Resin,Surgical Steel
23(h)cm

어른이 되면서 느끼는 뭘 해야 하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물음에 막막함,
두려움을 느끼는 마음을 아이의 모습에 빗대어
힘들고 지치지만 끝까지 나아가자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Resin / 17(h)cm

현대엔 외부로부터 자신의 몸속 깊게 쌓인 분노를 방출하지 못하고 

그저 방치하고 마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밸브 하나로 쌓여있던 분노를 마음껏 방출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Range Boy는 

그런 사람이 레인지라는 장치를 통해 분노를 

마음껏 방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Resin / 16.5 x 8 x 4.5

토니는 어렸을 적 할아버지의 목욕탕을 가던 기억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입니다.

지금도 그 온기를 쫓아 우주에서 온천을 찾아다니는 토니는

넒은 우주 속 외로움을 느끼지만, 비로소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수많은 관계들을 뒤로하고 떠나고싶은 마음과 동시에 

누군가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모순을 담았습니다

Resin / 19 x 12  x 5

언제나 성공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부서지고 박살 나는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다.

Daby는 Dummy와 Baby의 합성어로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 사용되는 더미 인형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입니다.

여기저기 치여 사는 현대인들, 그중에서도 사회 초년생을 

아기 더미 인형에 투영해 보았습니다.

Resin / 26(h)cm

Dog + Friendly, 개들처럼 주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무한정의 애정을 주는 존재가 있을까요?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혓바닥을 내밀며 항상 친근하고 포근하게 우리를 반겨주는 그들이 Dogly의 주인공들입니다.  

Resin / 150 x 150 x 135

왜 화났냐는 말이 너무도 어색했습니다.

화날 일 투성이인 세상에서 화나지 않은 사람들을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터틀루는 차가운 이글루 등딱지로 시뻘겋게 달아오른 몸을 식히면서까지 화난 티를 팍팍 내고 다니려 합니다. 항상 화나있는 날 보고 나면 이게 자연스럽게 느껴질 거라며.

이것 참 보고 있자니 덩달아서 화날 거 같지 않나요?

Resin 3Dart / 160mm (hight)

팡이의 이야기는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더 나아가 알고 있는지 에 대해 "?"를 던지며, 누구보다 꿈과 욕망을 들어내는 팡이와 

그를 말리는 꽃돌이의 대립 관계를 통해 걷고는 있지만 목적지를 모르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곳 길이지!" -ffang-

“거긴 .. 길이 아닌데..” -GGotdori-

Resin  / 60 x 60 x160

마니는 모가 창작한 작품을 아주 좋아하고, 

그가 창작활동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는 친구입니다.

직접 모의 창작품을 미니들에게 소개하면서, 보다 많은 미니들에게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찾는 사람좋은 세일즈맨.

Resin

사랑스러운 러비는 팬이 공연장에 실수로 두고 간 응원봉에서 태어난 도깨비입니다! 

물건이 오래되면 도깨비로 변한다는 설화에서 시작된 캐릭터로, 

밝고 사랑스러운 기운을 가진 도깨비의 성격이 

케이팝 아이돌의 성향과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문득 

아이돌 응원봉과 도깨비 방망이가 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러비가 태어났습니다. 

Resin,Moss / 21cm (h) 

어디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소년은 자신의 도피처이자 방패인 

거대한 친구 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이곳에서 고리에 등에 업혀 작은 모험을 시작합니다.     

Resin

나온이는 작가의 어렸을 때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캐릭터입니다.

행복했을 때, 슬펐을 때, 화났을 때 등등 우리가 여러 감정을 표출해낼 수 있는 건 

결국 경험에 의해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순간적인 감정, 순간적인 모습들을 

나온이를 통해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Resin,Brass,Fur / 66 x 62 x 150

온이는 슈트를 입고 벗음으로써 현대 사람들의 on/off를 표현한 캐릭터입니다.

사람들이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것처럼,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인간 슈트를 입고 생활하는 온이는 

지구가 좋아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입니다.

Mixed Media / 400 x 400 x 235

플래닛 그레이는 현실 사회를 반영한 가공의 세계관입니다.

이 회색의 세상은 시크한 스타일의 캐릭터와 중립적인 색상을 통해 

자극적인 색채로 무장한 우리 사회에 '중도'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합니다.

Resin / 100 x 80 x 160

히치하이키는 목적을 위해 멘토를 찾는 자신을 투영해 디자인한 캐릭터입니다.

무지개에 올라가고 싶다는 허무맹랑한 꿈을 위해 히치하이크를 시도하는 원숭이는 

오늘도 태워줄 사람을 기다립니다.

Resin / 12 x 15 x 15

써니라는 이름을 가진 버니의 퍼니 라이프라는 주제로 

사소한 일상에서 오는 재미와 공감을 담고 있습니다. 

‘행복’이라고 하면 엄청 대단한 사건에서 벌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행복은 일상생활에서 존재하며 

그 사소한 행복을 일깨워주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Resin

Gloy 155 x 210 x 70 

Gloow eyes 90 x 150 x 80 

Gloomy 115 x 200 x 80

Gloom eyes 90 x 150 x 80

우리들의 두 눈을 빛나게 하는 호기심, 

열정, 욕망, 새로움,  공포, 충격,  신선함,  놀람,  관찰 등 우리들은 다양한 관심사 안에서 다양한 크기의 빛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가득 찬  빛나는 두 눈의  행성 혼(魂) Gloow eyes (어둠을 먹는 자)와 

Gloom eyes(밝음을 먹는 자)를 통해 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유쾌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Resin / 22 x 14 x 6

레이는 유학시절 여우에게 스마트폰을 도난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입니다.

인간의 귀중품을 훔치고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도둑 여우 레이, 

사람들은 그가 빛과 같은 속도로 경찰들을 따돌린다고 하여 

Ray(광선)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도둑 여우 레이는 인간의 욕망을 배우며 탄생한 빌런일까요? 

아니면 선천적인 동물의 본능일 뿐일까요? 

중요한 것은 당신의 주변에도 당신의 자산을 노리는 ‘레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